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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5일제 꺼낸 이재명 "양보다 질로 노동 생산성 높일 것"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5 11:31

수정 2023.11.15 11:31

이재명, R&D 예산 복구 의지 표명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전 대전시 중구 용두동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R&D 예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5 psykims@yna.co.kr (끝)
이재명, R&D 예산 복구 의지 표명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전 대전시 중구 용두동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R&D 예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5 psykims@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민주당이 약속했던 것처럼 주 4.5일제를 향해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국민들 삶의 수준을 높이고, 양이 아니라 질로 노동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노동시간을 늘려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는 전략은 이제 있을 수 없는 전략"이라며 "노동의 생산성을 늘리고 노동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일과 삶이 균형을 맞출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노동시간이 긴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OECD 평균을 다져봐도 노동시간이 길다"며 "다른 나라들은 주4일제를 향해 가는데 다시 노동시간을 더 늘린다고 하는 것이 과연 국가정책적으로나 경제 전략상으로 옳은 일이겠나"고 지적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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