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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세계뇌졸중학회 엔젤스 어워즈 '플래티넘 등급'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5 14:53

수정 2023.11.15 14:53

엔젤스 어워즈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엔젤스 어워즈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2021년 플래티넘, 2022년 골드 등급에 이어 또다시 플래티넘 등급을 받으면서 뇌졸중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세계적 기준임을 인정받았다.

15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는 세계 뇌졸중 연구의 최상위 기관으로 뇌졸중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뇌졸중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이 수상한 'WSO 엔젤스 어워즈'는 세계뇌졸중학회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엔젤스 이니셔티브(Angels Initiative)'가 공동 제정해 뇌졸중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국제 기준에 맞는 뇌졸중센터에게 시상한다.

여기서 의정부성모병원은 2021년 플래티넘 등급, 2022년 골드 등급에 이어 올해 또다시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


뇌졸중이란, 뇌에 피를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면 그 부위에 해당하는 신경의 기능이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우 뇌졸중센터장은 "엔젤스 어워즈 3년 연속 수상은 의정부성모병원 뇌졸중센터의 치료 및 관리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며 "뇌졸중의 꾸준한 연구와 치료를 통해 뇌졸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정부 차원의 집중과 대책이 마련되기도 전인 1998년에 선제적으로 뇌졸중센터를 설립해 온 이래 지난 2020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5가지 평가항목 만점으로 평가받아 8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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