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명동 7억원 위조상품권' 판매금 중국에 넘긴 송금책 검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5 17:47

수정 2023.11.15 17:47

명동 일대서 위조 상품권 판매한 일당 공범
범죄수익금 중국 총책에 송금 혐의
ⓒ News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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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명동 일대에서 7억원 상당 위조상품권을 유통한 일당의 송금책이 추가로 붙잡혔다. 송금책은 범죄수익금을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중국에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0일 사기방조 외국환거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서울 동작구의 한 노상에서 위조 상품권으로 얻은 범죄수익을 위안화로 바꿔 중국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앞서 경찰이 검거한 7억원 상당 위조상품권 판매 사기 일당과 공범이다.


이들 일당은 10만원어치 위조 대형마트 상품권을 명동 일대 상품권 판매소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앞서 일당 가운데 인출책 3명을 검거했으며, 추가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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