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이효리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16일 패션 매거진 엘르 측은 이효리와 함께 진행한 12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효리는 버버리의 의상과 함께 강인하고 관능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옷으로 상체를 아슬아슬하게 가린 커버에서는 이효리의 특별한 섹시미가 강조돼 눈길을 끈다.
또한 코트를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이효리의 모습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발산되고 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이효리는 활동 차 꽤 오래 서울에 머물고 있다며 "새로 생긴 식당과 카페에도 가보는 중이다. 무엇보다 서울 친구들이 엄청 멋있어졌다, 사람 구경만으로 재밌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 6년만에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표한 이효리는 "전에는 어렵거나 힘들게 느껴졌던 부분까지도 즐기고 있다"라며 "조금씩 무대에 대한 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하고 싶은데, 막상 어떤 모습을 좋아해 줄지 고민해보니 답이 쉽게 나오지 않더라"라며 "사랑받던 모습을 지키며 변화해 나가는 건 꽤 어려운 일이지만, 뭐든 해 봐야 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중요한 건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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