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원상담 챗봇' 교육 등 5개 상담분야 추가...'더 편해졌다'

교육·안전·일자리·문화관광·반려동물 등 5개 분야 추가, 간편 신고도 가능

AI 민원상담 '챗봇' 화면. 용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시민들이 시정과 관련한 상담을 더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민원 상담 시스템인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에 5가지 상담 기능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은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분야의 시정 정보를 한눈에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서비스다.

시가 이번에 추가한 상담 분야는 교육, 안전, 일자리, 문화관광, 반려동물 등이다.

시는 원활한 상담을 위해 이들 5개 분야 90개 상담 정보를 시스템에 구축, 총 367개 질문에 대해 응답한다.

이제까지는 보건복지, 여권, 수도요금, 행정민원, 지방세, 환경, 차량등록, 교통, 기후 등 9개 분야에 대한 상담을 해왔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가로등 고장이나 포트홀 발생, 쓰레기 불법 투기, 로드킬, 도로 청소 등 15개 분야의 불편 민원을 신고하면 기존 콜센터로 접수한 민원처리 시스템에 자동으로 추가되고, 처리한 뒤에는 카카오톡으로 알려준다.

챗봇이 곧바로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에 대해선 시 홈페이지에서 해당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를 알려줘 시민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방침이다.

민원상담 챗봇은 해당 페이지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바로가기 링크를 누르거나 포털사이트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을 검색해도 된다.

[e-mail]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