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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6의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해 그래핀 방열판이 사용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아이텍이 강세다.
16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아이텍은 전일 대비 380원(+5.05%) 상승한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 관련 루머를 다루는 해외 매체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16일(미국 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16에 대한 열 전달 개선 해결책으로 그래핀 방열판과 금속 배터리 케이스로 교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으로 아이텍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아이텍은 그래핀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네오엔프라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네오엔프라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그래피너스 페브릭스(Graphinus Fabrics)와 그래핀 폴리 복합 섬유 원사 200톤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래핀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네오엔프라 관계자는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생활용품 시장에 진출해 그래핀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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