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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계약심사 통해 27억여원 예산 절감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6 15:10

수정 2023.11.16 15:10

양주시청사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청사 전경.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 양주시(강수현 시장)는 올해 10월 말까지 발주 사업 총 322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약 27억 5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계약심사란 주요 사업 집행에 앞서 발주부서에서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내실 있는 예산집행과 재정의 건전성 강화를 돕는 제도이다.


계약심사는 경기도 대상 사업을 포함하여 추정 금액 기준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의 사업이 해당되며 시는 계약심사제도의 심도 있는 운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심사로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진 안전 관련 비용을 충분히 반영하는 등 사전예방감사를 더욱 활성화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는 계약심사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계약심사 매뉴얼을 발간해 배부하고, 2023년 2월과 11월 2회에 걸쳐 계약심사 실무교육을 희망하는 발주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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