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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안정 위해선 주택연금" 하나은행-주금공, 주택연금 활성화 '맞손'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7 10:07

수정 2023.11.17 10:07

은행 직원 직접 방문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도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주택연금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찍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주택연금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찍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하나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종신연금수령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 개발 및 운영 △상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공동 홍보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을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은행업무가 불편한 고령층을 위해 은행 직원이 직접 방문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전국 영업점에서 주택연금 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고령층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은행이 함께 협력하여 최적의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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