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징크스 마니아' 최강 몬스터즈가 올 시즌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미션에 돌입한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67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최강 몬스터즈와 중앙대학교의 1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중앙대 1차전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 '최강야구' 공식 '패배요정' 김주아 PD가 자리하자 불안함을 느꼈다. 김 PD는 '최강야구 올스타전' 당시 YBM 팀의 승리로 '패배요정' 징크스는 깨졌다고 주장하지만, 신뢰를 얻지 못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경기 직전 김 PD를 소환해 파이팅 구호를 선창하게 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패배요정'을 '승리요정'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1회 초부터 중앙대가 선취점을 뽑으며 2대 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급히 1점을 따라붙으며 추격에 나섰다.
경기의 흐름이 중앙대 쪽으로 기울어 최강 몬스터즈가 끌려가는 상황이 이어진다. 정용검 캐스터는 답답한 마음에 김 PD의 위치 파악에 나선다. 그는 다른 제작진에게 "주아 PD 어디에 앉아 있어요?"라고 물었고, 몬스터즈 담당이라는 대답에 좌절한다. 정 캐스터는 "무슨 올스타전에 그게(징크스가) 깨졌다는 거야"라며 김 PD 탓을 한다.
'패배요정'을 '승리요정'으로 만들기 위한 최강 몬스터즈의 프로젝트가 성공으로 끝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최강야구' 67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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