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간 쉐보레 트래버스, 타호 프로모션
"이 만큼 큰 차는 없다"...공간, 타의 추총 불허
韓GM, 수입 차종 들여와 美브랜드로서 정체성 강화
"이 만큼 큰 차는 없다"...공간, 타의 추총 불허
韓GM, 수입 차종 들여와 美브랜드로서 정체성 강화
GM 쉐보레 브랜드는 11월 한 달간 실시하는 '쉐비 빅 페스타 프로모션' 중 트래버스를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레드라인 모델을 기준으로 차량가의 12%에 해당하는 약 750만원을 할인(현금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타호는 다크나이트 모델을 기준으로 차량가의 약 8%인 760만원이 할인된다.
현금지원과 할부혜택이 결합된 콤보할부 프로그램 선택시, 두 모델 모두 최대 500만원 할인과 함께 4.9% 금리로 12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쉐보레는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두 개 모델을 제외한 이쿼녹스·트래버스·타호·콜로라도·볼트EUV·볼트EV 등 나머지 모든 차종을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한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래버스와 타호는 '큰 차 선호'흐름에 맞춰, 쉐보레가 전략적으로 미는 모델이다.
트래버스와 타호는 북미에서 생산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SUV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내 공간이 강점이다. 트래버스의 자체는 전장 5230㎜, 전폭 2000㎜, 전고 1780㎜, 휠베이스 3073㎜로, 대형 SUV 중에서도 동급 최대 크기다. 풀사이즈 SUV인 쉐보레 타호 역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차체와 엔진을 공유하는 모델답게 전장 5350㎜, 전폭 2060㎜, 전고 1925㎜, 휠베이스 3071㎜ 차체에 22인치 휠을 탑재했다. 쉐보레 관계자는 "세계 많은 자동차 브랜드에서 대형 SUV를 만들고는 있지만, 쉐보레는 '대형RV 천국'인 미국 브랜드"라며 "이 만큼, 거대한 사이즈의 큰 차 제조에 대한 노하루를 갖춘 브랜드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된 옵션과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쉐보레 관계자는 "트래버스에는 스카이 스케이프 듀얼 패널 선루프 옵션이, 타호에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돼 실내에서 단풍이 떨어지는 청아한 가을 하늘과 눈이 내리는 겨울 하늘까지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타호의 최고출력은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다. 트래버스는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kg·m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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