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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 "아직 못한 말 있는데" 울컥…이도겸 의식 회복

뉴스1

입력 2023.11.17 20:43

수정 2023.11.17 20:43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캡처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당탕탕 패밀리' 이도겸이 의식을 회복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서는 유은성(남상지 분)이 함께 답사지에 갔다가 저체온증에 걸린 강선우(이도겸 분)를 걱정했다.

강선우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에 유은성이 속내를 고백했다. "감독님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나는 (어쩌냐)"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사실 나 아직 감독님한테 못한 말이 있는데"라며 울컥하기도.

이때 의식을 회복한 강선우가 그의 손을 잡았다.
유은성이 "감독님"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서로를 바라봤다.

강선우 어머니 심정애(최수린 분)가 황급히 병원을 찾았다. 그는 아들에게 "괜찮냐. 이제 좀 깨어났냐"라면서 "너희 회사 대표님이 말씀하셔서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걱정했나 몰라! 우리 아들 잘못되면 어떡하나 했다"라고 말했다.

심정애는 유은성을 발견하고 "아가씨는 누구냐"라며 궁금해 했다. 유은성은 "저는 청필름 직원이다. 감독님이랑 같이 촬영지 답사 갔다 왔다"라고 밝혔다. "그럼 아가씨가 우리 아들 구해준 거냐"라는 물음에는 어쩔 줄 몰라했다.
오히려 자신 때문에 강선우가 저체온증에 걸렸던 것.

이때 강선우가 맞다고 둘러댔다. 이를 알 리 없는 심정애가 "어머, 고맙다.
아가씨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냐. 내가 이 은혜 꼭 갚겠다"라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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