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김종민이 원탑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며 원탑 완전체가 완성되었다.
18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본격적으로 데뷔 준비에 돌입한 원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JS 엔터테인먼트 새멤버 환영회를 위해 북악산으로 모였다. 원탑의 새멤버 영케이의 등장에 이미주와 박진주는 부끄러워하며 첫 인사를 건넸다. 하하는 "너희 왜 갑자기 설레냐"고 물었고 이에 박진주는 "이건 우리가 설렌 게 아니라 가슴이 설렌 거다"라고 받아쳤다. 하하와 주우재는 박진주와 이미주에게 인사하는 영케이에게 "이모라고 불러라" "이모 말고 외숙모라고 불러라"고 하며 이들을 놀렸다. 또, 이이경은 사전에 영케이에게 연락해 머리스타일을 맞추는 등 닮은 꼴을 강조하며 원탑의 새멤버 영케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새 멤버가 위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만나러 가자"며 북악산을 올랐다. 북악산 숙정문에서 만난 원탑의 마지막 멤버의 정체는 김종민이었다. 그는 원탑 오디션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입덕몰이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종민은 숙정문을 가리키며 "이거 무슨 문인지 아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북대문"이라고 대답해 멤버들의 웃음을 샀다. 그러나 '북대문'은 '숙정문'의 다른 이름이었으며, 이를 안 멤버들은 "똑똑하시다"며 머쓱함을 표했다. 김종민은 아무렇지 않은 듯 역사 지식을 뽐내며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김종민을 '댄서 및 서브보컬'이라고 소개했고 이에 하하는 "얼굴 빼면 안 된다", "입덕상, 꽃사슴"이라고 강조했다. 멤버를 데려온 주우재와 하하는 "인센티브 없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영케이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데 종민이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하하는 우산을 던지며 "어렵게 시간 낸 애다"라며 이유를 물었고 유재석은 "종민이는 끼어있는 그룹이 너무 많다"고 답했다.
하하는 "올드케이가 어제 카톡을 보냈다"며 김종민에게 '올드케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폭소를 유발했다. 모두가 웃음이 터졌고 김종민은 "저도 가명을 써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원탑 완전체가 완성되었고 멤버들은 손을 모아 파이팅을 외쳤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