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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액션스타' 박동룡, 노환으로 별세…향년 83세

뉴스1

입력 2023.11.19 11:28

수정 2023.11.19 11:28

배우 박동룡(왼쪽), 한지일/ 사진=한지일 페이스북
배우 박동룡(왼쪽), 한지일/ 사진=한지일 페이스북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박동룡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동룡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졌다.

1940년 부산 출생인 고인은 1962년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했으며, 1967년 영화 '돌아온 팔도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박동룡은 큰 키에 강렬한 인상을 중심으로 1970∼1980년대 거의 모든 액션 영화에 조연이나 단역으로 출연했다.
출연작으로는 '십자수권'(1978), '별명 붙은 사나이'(1980), '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1981) 등이 있다.

고인은 2004년 제4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는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연기상을 받기도 했으며, 한국영화인원로회 상임이사로도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2호이며, 발인은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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