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황보라(40)가 결혼 1년여 만에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전한 후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황보라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초음파 사진을 올린 뒤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됐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 천사를 주셨다"며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오면서 서로 더 사랑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래도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황보라는 이어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며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이에 개그우먼 김지민은 "우리 오덕이 존재를 이모가 아빠 다음으로 알았다는 거 제일 기뻐하고 행복해했다는 거 나중에 꼭 얘기해줄게"라며 "오덕이가 찾아오길 얼마나 바랐는지 몰라, 우리 가족 모두가 오덕이의 이 세상 첫 발돋움을 축복해 사랑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 최시원, 고성희, 최희, 조혜련, 남지현, 박한별, 안세하, 별, 김기두, 이선빈, 전혜빈 등 많은 스타들이 축하의 댓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황보라와 김영훈은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황보라와 김영훈은 난 2012년 교제를 시작해 10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2014년부터는 열애 사실을 외부에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해왔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친동생이다. 과거 가수 및 연기자로 활동할 땐 차현우란 예명을 사용했다. 현재는 황보라와 하정우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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