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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母 "나 시집살이 때는 김장 200포기 기본"…며느리들에 폭풍 잔소리

뉴스1

입력 2023.11.20 08:30

수정 2023.11.20 08:30

KBS 2TV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천수 가족의 좌충우돌 김장이 포착됐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가족이 다 같이 모여 김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심하은은 친정의 도움 없이 형님과 힘을 모아 김장 50포기에 도전한다. 두 여자의 주도 하에 이천수와 형에게는 배추 옮기기, 배추 헹구기 미션이 떨어졌고, 이천수는 투덜거리기 시작한다. "사 먹으면 안 되냐"는 이천수와 "남자들이 이런 거 해줘야 한다"며 "할 거면 확실하게 하자"고 다독이는 형까지, 극명하게 대조되는 두 형제의 모습이 흥미를 자아낸다.


이때 갑자기 시무보님이 들이닥치고, 두 며느리는 크게 당황한다. 희야 여사는 등장과 동시에 "나 시집살이 할 때는 200포기는 기본이었다"고 하는가 하면 "절임배추도 없었다"며 '라떼 토크'를 시전한다.

또 희야 여사는 시아버지와 사이좋게 양념을 준비하는 두 며느리에게 다가가 "젓갈 많이 넣으면 맛없다" "굴 준비 안 하고 뭐 했냐" 등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자칭 김장 전문가로서 두 팔을 걷어붙인 희야 여사는 결국 넘어지면서 풀국을 엎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희야 여사의 대형 사고로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가족들은 여러모로 도움이 안 되는 이천수 모자를 시장으로 쫓아내기에 이른다. 과연 이천수 가족이 무사히 김장을 마칠 수 있을지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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