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증이 부여된 제품은 각 종 산업의 불순물 제거 용도로 쓰이는 가성소다 제품군 가성소다(NaOH), 염소(Cl2), 포장·접착제·케이블 등의 기초 소재 폴리올레핀(PO) 제품군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전선용 컴파운드, 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TDI)다.
ISCC PLUS는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따라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약 130여개의 글로벌 정유·화학사가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과정에서 ISCC 인증을 활용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제품은 옥수수, 사탕수수 기반 원료를 도입한 저탄소 생산 공정의 친환경성을 인정 받았다. 또 최근 2차전지 양극재의 소재로 쓰이며 주목 받는 가성소다는 생산에 필요한 전력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 아시아 최초로 ISCC PLUS 재생에너지 활용 분야의 인증을 획득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들의 공급망 내 저탄소원료 수요를 충족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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