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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리파인, 한동훈 정계진출 기대감에 ‘전세 사기 방지’ 발언 재조명 ↑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0 14:01

수정 2023.11.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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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파인의 주가가 강세다. 한동훈 장관의 정계 진출 기대감에 관련 테마주에 관심이 몰리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동훈 장관은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 중 한명이 쓴 ‘전세지옥’ 책을 들고 해당 내용과 관련해 정책을 펴는 기본으로 삼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일 오후 2시 현재 리파인은 전일 대비 440원(+5.51%) 상승한 8430원에 거래중이다.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국민의힘의 권력 구조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여권에 따르면 윤석열정부의 1기 내각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내년 총선 출마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한동훈 장관의 정계 진출 기대감에 한 장관이 추진해오던 정책들이 주목을 받으며 이 날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대표적으로 전세사기 방지, 이민청 설립, 마약 근절 등의 정책을 피력해왔다.

특히 지난 1일 한 장관은 '전세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회복 지속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 전세사기 피해자가 쓴 ‘전세지옥’을 들고 "전세사기 피해자 최지수씨가 쓰신 <전세지옥>이란 책을 읽고 주거안정을 꿈꾸며 하루하루 절약하며 모은 전세보증금을 한순간에 잃은 피해자의 현실을 알 수 있었다"며 청년의 이야기에 대해 "이 말씀을 정책을 펴는 기본으로 삼겠다"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이 부각되며 리파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리파인은 전세사기 관련주로 알려졌다.
리파인은 권리조사 전문회사로 임대차보증금 대출 서비스, 담보대출 서비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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