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의 차별화 단백질 음료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이 높은 단백질 함량과 대중적인 맛으로 제조사 상품(NB)을 제치고 전체 프로틴 음료 중 판매 1위에 올랐다.
20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가 지난 9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이 음료는 이달 전체 단백질 음료 평균 판매량보다 3배 높은 독보적 1위다. 2위 제품보다는 무려 50%나 더 많이 팔렸다.
그간 프로틴 음료 시장은 판매 상위 5개 제품이 대형 제조사들 제품일 정도로 공고했다.
CU는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의 인기 요인으로 NB 대비 높은 단백질 함유량을 꼽았다.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에는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의 약 55% 수준인 30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함소아 제약과 함께 단백질 음료 특유의 비린 맛을 없애 대중적인 맛을 구현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CU는 음료 인기에 힘입어 오는 22일 2탄 바나나 맛을 출시한다.
CU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차별화 단백질 음료까지 선보이며 '건강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반응을 적극 반영해 라인업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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