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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1兆 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0 18:04

수정 2023.11.20 18:04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에 1조원 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디지털혁신센터가 조성된다. 20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와 15개 관계기관이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주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토리서치,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전북신용보증재단, 국민연금공단, 군산대, 전북대, 전북대병원, 전주교육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7년까지 전북혁신도시와 전주탄소산단에 각 금융인프라와 디지털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1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등은 전북혁신도시와 전주탄소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전북국제금융센터, IT 창업지원을 위한 디지털혁신센터, 데이터센터, 4성급 이상 호텔 및 컨벤션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북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도내 중소 스타트업의 클라우드 도입,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친환경 도심형으로 지어질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40MW 서버 10만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건립될 예정이다.


전북국제금융센터 내에 자리 잡을 디지털혁신센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데이터 융합 등의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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