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나눔 0700'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부영그룹의 기부를 통해 모금 방송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연말 추위에 맞서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영그룹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 0700' 프로그램은 장애인·난치성 환우·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9월 첫 방송 이래 지금까지 1328명을 후원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기부금으로 컨테이너에서 할아버지·할머니와 살던 아이들이 안전한 새 집으로 이사 갈 수 있었다. 또 병원비가 없어 그동안 다리 수술을 받지 못한 아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1000억원이 넘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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