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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솔루텍, 스마트폰 업황 오르나...실적 개선 전망-KB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1 08:51

수정 2023.11.21 08:51

재영솔루텍 CI
재영솔루텍 CI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1일 재영솔루텍에 대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전방 산업 성장과 주요 고객사 라인업 변화 수혜를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재영솔루텍의 주력 사업부는 나노광학부와 금형사업부이고 현재 나노광학부의 사업 성장성에 주목해야 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바닥을 확인한 후 내년 5% 출하 성장이 기대된다. 내년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정책이 폴더블폰은 프리미엄 라인에서 보급형으로 확대, 기존 바형폰은 중저가 라인의 손떨림 보정(OIS) 적용 확대로 스펙 상향 및 모델 수 합리화가 예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폰 비중은 70~80% 정도로 추정되기 때문에 중저가 라인의 스펙 상향과 모델 수 감소는 중저가 라인업 중심의 재영솔루텍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AF액추에이터 내 고가 OIS 비중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요 고객사 프리미엄 라인 OIS 진입에 성공하며 외형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힌 후 "이미 베트남 공장 증설로 월 360만개의 OIS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어서 향후 신규 프리미엄급 모델 진입도 가시화 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공정 효율화와 수율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OIS의 중간 부품없이 구동하는 기술 개발로 가격 경쟁력이 향상됐고 금형사업부의 구조조정 완료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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