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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하마스 억류 인질 석방 합의 임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1 10:28

수정 2023.11.21 10:2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정원에서 열린 연례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에서 말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정원에서 열린 연례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에서 말하고 있다.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하고 있는 인질 일부의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과의 합의가 임박했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밝혔다.

20일(현지시간) BBC를 비롯한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합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는 믿는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카타르는 인질 50명을 석방하고 가자에 대한 비상 구호품 제공을 늘리기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3일간 교전을 중단하는 합의를 위해 중재역할을 해왔다.

국제적십자사는 카타르에서 하마스 측과 협상 중이며 석방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BBC는 전했다.

마이클 헤르조그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는 ABC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투가 진행 중이나 이스라엘에서는 수일내 상당수의 인질들이 석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 침공 당시 240명을 납치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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