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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더북한강R점' 리뉴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1 09:25

수정 2023.11.21 09:25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더북한강R점' 리뉴얼

스타벅스는 반려동물과 동반이 가능한 대형 매장인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기획된 더북한강R점의 콘셉트를 더욱 명확히 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으로 진행됐다. 기존 1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채로운 반려동물 놀이 콘텐츠가 추가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리뉴얼 기획 당시 매장 내부에도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그간의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한겨울에도 방문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기존 1층에 위치한 일반 메뉴 주문 공간을 과감하게 들어내고, 해당 장소를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28평 규모의 실내 ‘펫 전용 공간’으로 재단장 했다.
또 외부 공간 40평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기존 100평에서 총 168평으로 크게 확대됐다 .

1층에 새롭게 마련된 ‘펫 전용 공간’은 야외 펫 파크에서 시작되는 러닝트랙 설치물이 실내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디자인됐다. 또 반려동물을 위한 정수기 설치를 비롯해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세심하게 준비했다.

스타벅스는 리뉴얼 오픈에 맞춰 동물보호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손잡고 더북한강R점에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달 21일에는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유기견 입양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면 증정품을 제공하며, 22일에는 유기견 입양 상담 부스를 열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입양 상담, 펫 파크 산책 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 22일 양일간 반려동물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견생네컷’ 포토부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22일, 23일에는 매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MD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열린다. 23일에는 설채현 수의사와 ‘강아지는 펫티켓, 보호자는 에티켓’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신용아 스토어컨셉기획팀장은 “스타벅스의 첫 펫 프렌들리 매장인 만큼 방문 고객 니즈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공간을 확대 리뉴얼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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