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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장애인 학교에 교육 후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1 10:30

수정 2023.11.21 10:30

성광현 OCI홀딩스 전무, 탄 스리 아지즈 퍼카타 사라왁 이사장, 푸안 스리 아쉬마 그린 제너레이션 대표(왼쪽부터)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OCI홀딩스 제공
성광현 OCI홀딩스 전무, 탄 스리 아지즈 퍼카타 사라왁 이사장, 푸안 스리 아쉬마 그린 제너레이션 대표(왼쪽부터)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OCI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OCI홀딩스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교육 전문학교 퍼커타 사라왁에서 교육 및 친환경 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OCI홀딩스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는 이날 퍼커타 사라왁, 사회적 기업 그린 제너레이션과 교육 후원·친환경에너지 활동 강화 등과 관련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I홀딩스와 OCIM은 지적장애인 재활 및 사회화 교육 활동을 후원하고 다양한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우수한 장애인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그린 제너레이션과 함께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태양광 발전을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사업 확대에 따라 현지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시아는 OCI홀딩스의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최대 거점으로 사라왁주 말레이시아 공장(OCIM)에서는 연간 3만5000t 규모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OCIM에는 현재 7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현지 교육기관과 연계한 기술교육 및 현지인 고용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 개발 체계를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말레이시아를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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