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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에 채치성 전 국악방송 사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1 10:11

수정 2023.11.21 10:11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국립극장 제공)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국립극장 제공)


[파이낸셜뉴스] 판소리 고법 이수자면서 국악방송 사장 출신인 채치성씨가 오늘(21일)부터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이끈다.

21일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이하 국립극장)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예술감독 겸 단장에 채치성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의 임기는 2023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11월 20일까지 3년이다.


채치성 신임 단장은 국악방송 사장, KBS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한국방송공사(KBS) 라디오 국악 프로듀서 등을 역임했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면서 국악 작곡가, 지휘자로 꾸준히 활동해온 예술인이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예술인이자 국악 기획·제작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 겸 단장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국립중앙극장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한국을 이끄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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