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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예능 리더 뽑는다…전북교육청 선발대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1 11:09

수정 2023.11.21 11:09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학생 예능리더 선발대회’를 오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학교 밖에서 이뤄지던 경연오디션 프로그램을 학교 안에서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5개 권역에서 보컬, 댄스, 랩, 밴드 등 예능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예선대회를 치뤘다.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무대에 오른다.
△만경고 강민우(노래)△남성고 이민준(랩) △남원국악예술고 루나(댄스) △남원국악예술고 아스터(밴드) △김제덕암정보고 언홀리(댄스) △부안여고 김현길(노래) △전주서곡중 더 비버즈(밴드) △이리남중 최정호(트로트) △이리영등중 영광등굴비탁(밴드) △군산동신중 김지우(노래) △군산동고 밴드부(밴드) △호남중 김민규(락킹댄스) 등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은 저마다 개성과 소질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무한한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자리”라며 “재능 있는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를 수 있는 귀한 토대가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키워줄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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