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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무릉외갓집,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1 14:48

수정 2023.11.21 14:48

마을기업과 협업, 수확한 농산물은 다시 기부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무릉외갓집 잔디광장에서 열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유일광 IBK기업은행 경영지원그룹장(오른쪽)과 고희철 무릉외갓집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무릉외갓집 잔디광장에서 열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유일광 IBK기업은행 경영지원그룹장(오른쪽)과 고희철 무릉외갓집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이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농촌 일손돕기(수확), 마을정화 활동,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임직원은 농촌 봉사활동으로 수확한 농산물을 전국 사회복지관, 보육원 약 50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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