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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재벌집 막내아들', 국제에미상 수상 아쉽게 불발…박은빈·한효주 참석

뉴스1

입력 2023.11.21 16:45

수정 2023.11.21 16:45

배우 박은빈(왼쪽), 한효주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에서 진행된 제51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 로이터=뉴스1
배우 박은빈(왼쪽), 한효주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에서 진행된 제51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재벌집 막내아들'의 국제에미상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에서는 제51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국제에미상에서는 박은빈 주연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수상의 영예는 독일 넷플릭스 드라마 '황후 엘리자베트'에 돌아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방송됐다.
방송 당시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7.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연의 자격으로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송중기 주연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도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후보에 들었으나, 수상의 영광은 멕시코 드라마 '라 카이다'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박은빈 외에도 한효주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효주는 TV영화·미니시리즈 시상자 자격으로 국제에미상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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