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NE능률은 '고등 수학 강사를 위한 오프라인 교육 세미나'를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이어 2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NE능률 정장아 전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NE능률의 고등 수학 신간 교재 '각'의 활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대교 대표는 "학습 방법의 차이가 성적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화를 예고한 입시 정책에 맞춰서 준비되어야 한다"며 "2024학년도 수능 분석과 정시지원 전략, 대입 개편에 따른 중고등 수학 교육의 전략에 대해 전했다"고 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인된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국어와 수학의 등급별 표준점수가 비슷하게 확인된 결과값을 바탕으로 특정 과목의 유불리 현상은 완화되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정시지원 전략과 관련해 '메디컬학과' 선호 현상에 따른 입시 지형의 변화를 예고했다.
오 대표는 "지난해 대입 결과가 확정된 올해 2월 결과를 보면 정시에서 서연고 합격자 중 미등록 비율이 30%에 가까웠던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의약계열 선호에 따른 최상위권 선호 대학 입시 지형 변화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내신에서 서·논술형 평가방식으로 확대되면서 초중등부터 이를 대비한 공부 습관 만들기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선생님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 대한 양적 부담이 증가하는 현상을 생각했을 때 입시 준비는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초등부터 준비하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교 때 고입을 보다 쉽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28 대입개편시안 발표에 따른 현 중2 이하 학생들의 입시 전망도 공개됐다.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입시 지형의 변화를 고등학교 대입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에 따른 중2 입시 전략' '변화하는 입시에 맞는 고교 선택 방법' '현행을 바탕으로 학업 역량을 강화하는 내신 준비 전략' 등 초등부터 고등에 이르기까지 학년마다 필요한 입시 전략이 자세하게 공개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