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개그맨 정성호네 오남매가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디토'(Ditto) 뮤직비디오를 재해석한다.
2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정성호는 오남매 수아·수애·수현·재범·하늘과 함께 대구 여행을 떠난다. 배우 소유진과 가수 최강창민이 내레이터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첫째 딸 수아가 '디토'의 한 소절 "스테이 인 더 미들"을 부르자 정성호는 "사이드 미러 보며"라고 개사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그는 대학 시절 뮤직비디오 감독을 했던 경험을 살려 오남매에게 뮤직비디오 촬영을 제안한다. 뉴진스 '디토'를 재해석한 '뉴정스'의 '사이드미러'를 담아내고자 하는 것.
오남매는 '디토' 뮤직비디오 속 교복으로 맞춰 입고 '청라 언덕'에서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뒷모습 장면을 재연하는 등, 친한 척을 하며 걸어가라는 정성호의 연출 요구 사항에 맞춰 연기력을 뽐낸다. 그러나 정성호의 바람과 달리 오남매는 '디토' 속 감성적인 뉴진스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과격한 리액션을 펼쳐 웃음을 더한다.
이어 오남매는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장면을 킥보드로 대체하는 등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특히 초4 수현은 킥보드에 탄 채 날아갈 듯 허리를 쭉 펴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긴다. 오남매는 옥상에 일렬로 서서 자체 배경음악을 깔고 '디토'의 시그니처 장면까지 재현해낸다. '뉴정스'의 '사이드미러'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