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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日위스키, '히비키 30년' 가격인상 140만→315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2 09:52

수정 2023.11.22 09:52

야마자키 12년 9만원→13만원

산토리 야마자키(山崎) 싱글몰트 위스키
산토리 야마자키(山崎) 싱글몰트 위스키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주류업체인 산토리가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히비키(響), 야마자키(山崎) 위스키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22일 보도했다.

산토리는 위스키 히비키와 야마자키 등 5개 브랜드 19개 품목을 내년 4월 1일 출하분부터 인상할 계획이다.

제품별로 희망소매가격을 최소 20%에서 최대 약 2.3배까지 올린다.

'산토리 위스키 히비키 30년'은 기존 16만엔(약 140만원·세금 별도)에서 36만엔(약 315만원)으로 오른다.

'산토리 싱글몰트 위스키 야마자키 12년'과 '산토리 하쿠슈(白州) 12년'도 1만엔(약 9만원)에서 1만5000엔(약 13만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아울러 회사는 향후 연간 100억엔 규모의 설비투자를 단행해 위스키 공급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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