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해 노력한 기관 및 유공자들에게 총 42점의 훈·포장 수여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서영훈)가 11월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외국기업의 날(2023 Foreign Company Day)’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외국인직접투자(FDI)유치를 위해 노력한 기관 및 유공자들에게 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단체 및 개인),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부문에서 총 42점의 훈·포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번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Beyond Connections(연결을 넘어 끝없는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선제적 외국인 투자 유치’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외국투자기업 투자 성공사례 등을 알아보고 함께 논의하여 2024년도 투자유치전략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패널토론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국제경영 이성봉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고 외국인투자연구센터장 안병수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이민영 과장, 외국기업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였다.
은탑훈장과 동탑훈장은 각각 한국유미코아 유한책임회사 연구개발총괄사장 손건석,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부사장 김동진이 받았다. 산업포장은 에드워드 코리아 주식회사, 셰플러코리아 유한책임회사,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유한회사, 한국 인테그리스 주식회사 등 5곳이 수상했다.
이외에 대통령 표창 4개, 국무총리 표창 7개, 산업부장관 표창 24개 등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기업 및 기업인,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78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외국기업협회는 약 1만 6천여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표해서 정부 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 및 경영활동 지원업무와 외국기업 지원 혜택을 위한 정책제안 등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외국인 투자기업이 국내에서 차별 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외국기업협회 서영훈 회장은 “올해 사상 최대의 외국인 투자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국가 경쟁 우위를 실증하는 결과이며, 지속적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한국 정부가 원 팀이 되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면 또 한 번의 도약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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