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 개최...유공자 포상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은 2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3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과 2023 산업보안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업부, 국가정보원 등이 함께 마련했으며 제도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던 기술유출 피해액 산정, 산업기술 보호강화, 스마트팩토리 환경 보안·표준모델 등 4개 과제에 대한 중간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또 콘퍼런스는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출범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산업보안, 20년 역사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산업부와 국정원은 제13회 산업기술보호의 날을 기념해 산업기술 유출 방지와 보호 활동에 공로가 있는 9명과 삼성SDI(006400) 등 3개 기관에 포상을 수여했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산업기밀보호센터는 지난 20년간 기업과 함께 국가핵심기술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기술보호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날로 교묘해지고 다양해지는 기술유출 수법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기업 현장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법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기술보호에 매우 중요하므로,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mail]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