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은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 행사'를 확대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과 금융감독원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경남은행은 지난 6월 BNK금융그룹이 지역 전통시장과 맺은 '장금이 결연'에 의해 거제고현시장(7월), 양산남부시장(8월), 진주중앙시장(9월)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하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 행사 확대 실시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은 지난 21일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팜플렛을 배부했다.
같은 날 거제고현시장, 양산남부시장, 진주중앙시장에서도 각각 거제고현지점, 양산금융센터, 진주중앙지점 직원들이 시장을 돌며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김양숙 상무는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 행사를 진행했던 전통시장들을 한번 더 돌아보고 더 많은 상인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전하기 위해 확대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금융취약계층 및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 행사와 별도로 출근 시간 본점 일대(9월)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창원시청 인근(10월)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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