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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지문감정 국제공인시험 운영기관 국내 첫 인정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2 15:41

수정 2023.11.22 15:41

/사진=경찰청 제공
/사진=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지문 감정 분야의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 인정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은 지문 감정 등 감정을 수행하는 국제공인 시험기관이 역량을 입증하기 위해 3년에 1회 이상 참가하는 숙련도 시험을 운영하는 공인기관이다.

이로써 경찰청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세계 118개국의 지문 감정 분야 시험기관에 숙련도 시험 문제를 내고 결과를 평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경찰의 지문 감정이 세계적인 감정기관들을 평가하는 수준으로 또 한 번 도약했다"며 "국제적 수준의 지문 감정 역량을 유지하고 감정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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