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은 젊어 보여" 김건희 여사 외모에 英 언론 깜짝

[런던=뉴시스] 전신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런던 호스가즈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카밀라 왕비의 소개로 참석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3.11.21. [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윤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전 대표가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일부 언론이 "일부 영국인들이 김 전 대표의 나이가 51세라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며 "김 전 대표가 10년은 젊어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1일 자 '김건희의 나이를 거스르는 외모의 비결(The secrets to Kim Keon Hee's age-defying looks)'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로열스 팬(영국 왕실 팬)들은 예술 이벤트 기획회사의 전 대표였던 김 여사가 51세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일부에서는 그녀가 10년 이상 더 젊어 보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 미용 피부과 전문의와 한 인터뷰라며 "김 여사의 '나이를 거스르는 놀라운 외모(remarkable age-defying appearance)'가 '다양한 비침습적 미용 치료의 조합(attributed to a combination of various non-invasive cosmetic treatments)' 덕분"이라고 했다.

신문은 또 피부과 클리닉과 뷰티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필러나 보톡스와 같은 시술은 수술 없이도 젊어 보이는 효과를 얻는 데 일반적"이라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의 빛나는 외모는 '덜 할수록 더 효과적인 메이크업(less-is-more makeup)'과 엄격한 피부 관리 덕분"이라고 했다.

여기에 김 전 대표가 "자신의 빛나는 안색을 산만하게 하지 않기 위해 머리를 평범한 스타일로 연출했다"고 했다.

한편 김 여사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찰스 3세와의 만찬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김 여사는 검은색 원피스를, 윤 대통령은 검은색 연미복에 흰색 나비넥타이를 착용했다.

연예계에서는 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이,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e-mail]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