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강남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 이상화를 언급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맛저씨 멋저씨'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승수, 유튜버 마츠다, 가수 강남, 코미디언 김용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강남은 아내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자신보다 멋있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이상화의 등 근육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남은 결혼을 앞두고 통장을 합치자고 제안했지만, 이상화가 거절했다고. 강남은 "(이상화가) 내 통장을 보고 '오빠 용돈 해'라고 했다, 따로 하는 게 맞다고 바로 잘라버렸다"라고 전했다. 이상화의 통장 잔액을 보고 바로 이해했다고.
강남은 "자연스럽게 싼 건 내 카드로 결제한다, 가구, 가전이나 고기는 상화 씨 카드, 마늘, 깻잎, 방울토마토는 내 카드로 결제한다"라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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