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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노동당 당수 접견한 尹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의회 협력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3 05:55

수정 2023.11.23 05:55

[런던=AP/뉴시스]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포시즌스 호텔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와 접견하고 있다. 2023.11.23.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런던=AP/뉴시스]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포시즌스 호텔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와 접견하고 있다. 2023.11.23.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런던(영국)=서영준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당수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당이 앞선 복지정책 기조와 다양한 복지정책 입안으로 많은 영국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노동당이 최근 영국을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강국으로 도약시킨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달성과 국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이번 국빈 방영 계기에 체결된 한영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국간 협력이 크게 확대되도록 영국 의회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스타머 당수는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러시아와 북한간 군사 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북한의 전날 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대남 도발 행위에 대한 대한민국의 입장과 대응을 강력히 지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스타머 당수는 한영 수교 140주년 계기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환영하고 이번 국빈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기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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