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업계 간담회를 열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간담회에서는 인바운드 혁신 벤처기업, K-관광콘텐츠 업체,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콘텐츠와 지역관광을 활용한 외래객 2000만 시대 달성 당면 과제를 모색한다. K컬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고, 지역(로컬)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관광을 통한 관광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13일 '한국방문의해 계기 관광 전략 간담회'에서 K뷰티와 패션·팝·댄스를 논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의료관광 등 고부가가치 관광, 자전거 관광 등 지역관광 콘텐츠,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혁신벤처 육성 등의 전략을 세운다.
유 장관은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K콘텐츠와 더불어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관광서비스를 접목해 한국관광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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