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 유흥업소 여실장 채팅 내용 공개돼
"해킹 당했다는 구실로 이선균에게 3억원 요구"
2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유흥업소 여실장 K씨가 지인과 나눈 채팅 내용을 재구성해 보도했다. "지디(지드래곤)가 나를 찾아왔다"며 유흥업소에 방문한 것을 언급하는 내용이다. "지디가 전화기를 다 걷으라고 하네. 그런데 내가 몰래 찍었지"라며 지드래곤이 화장실을 갔다 오는 영상을 전송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K씨는 마약 관련 전과가 최소 5개인 상황에서 또다시 마약을 즐기다가 전 남자친구 S씨에게 발각됐다. S씨가 경찰 신고를 예고하자 돈으로 무마하기 위해, 마약 투약을 한 주변인들을 협박했다. 이 과정에서 K씨가 해킹을 당했다는 구실로 배우 이선균에게 3억원을 요구했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경찰에 자진 출석해 시행한 간이 시약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데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모발과 손발톱 정밀 감정 결과 마약류에 대한 음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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