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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숙 "애 두고 상철한테? 자식은 내 분신…네가 뭘 알겠냐"

뉴스1

입력 2023.11.23 14:26

수정 2023.11.23 14:26

나는 솔로 16기 영숙, 상철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6기 영숙, 상철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상철과 진흙탕 폭로전을 이어갔다.

영숙은 23일 인스타그램에 "우리나라 IT강국이다 아직도 80년대인줄 아냐, 짜깁기 포렌식 걸리고 물에 빠진 폰도 구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몇번을 말하냐"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상철에 보내는 메시지로 보인다. 영숙은 그동안 상철과 나눈 메시지 등을 공개했고 이에 대해 상철은 "대부분 짜깁기"라는 메시지를 올린 바 있다.

앞서 영숙이 공개한 상철과 메시지에 영숙이 자신의 다리 사진을 보낸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8월5일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갔던 사진을 올리며 "아이 씻기고 나도 씻고 나옴, 바이커쇼츠 입어서 겁나 탔음, 대구의 대프리카를 보여줌, 미안 많이 야했나?"란 글도 게재했다. 이어 수영복 사진을 올리며 "이 정도는 돼야지, 내가 교사니? 내가 학교 방과 후 강사가 아니라 학교에서 못 잘라, 내가 누굴 성추행했냐?"라고 덧붙였다.

또 상철이 주장한 '영숙이 아이를 두고 자신에게 오려고 했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내가 언제? 너희 부모님이 애 두고 오면 받아준다고 OO님한테 전화로 그대로 그랬고 난 그거 듣고 바로 미친 저거 자식도 있으면서 뭐? 애를 두고 와? 바로 욕이 나오더라, 자식은 내 분신"이라며 "네가 뭘 알 겠냐, 개나 야옹이나 키우렴 내가 왜 너랑 살아? 아니 내가 왜? 카톡 전화 내용 다 까라, 증거 보자 좀"이라는 글도 올렸다. 영숙은 이후 이 게시물들을 삭제했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인 영숙과 상철은 촬영 이후 일어난 일들에 대한 각자 다른 입장을 드러내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영숙은 상철이 자신에게 보낸 성적인 메시지까지 공개하면서 "늙은 저질 미국인 X아 순진한 척 그만하고, 카톡 짜깁기해서 날 모함하지 않았으면"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상철은 "섹드립 대부분 짜깁기지만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간의 이성관계에서 진한 대화, 섹드립 전혀 문제 될 것 없다"라며 "제가 명확하게 헤어지자고 여러 번 얘기했는데 계속 영숙이가 맘을 정리하지 않고 미련을 가졌던 카톡 내용이 수두룩 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상철은 21일 영숙, 영철 그리고 '돌싱글즈' 출연자인 변혜진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라는 죄목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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