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동관 방통위원장, 재산 49억2782만원 신고…건물·예금 등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4 00:00

수정 2023.11.24 00:00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건물과 예금, 증권 등 보유 재산으로 49억2782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 자료를 24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8월 신분이 변동한 공직자로 신규 임용 10명, 승진 11명, 퇴직 29명 등을 포함해 총 55명이다.

지난 8월 25일 임명된 이 위원장은 49억2782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아파트를 신고했고 이는 15억1324만원으로 평가받았다.

또 본인, 배우자, 자녀 명의의 예금 자산 25억315만원과 6200만원 대 본인 소유 2021년 넥쏘 차량을 신고했다.
주식은 7억7076만원을 소유하고 있었다.

신규 임용 공직자 중에선 정용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 실장은 총 74억 99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본인 명의의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아파트 24억6500만원과 장녀 명의의 경기도 이천시 일대 임야 5억3525만원 등 부동산을 소유했다.

예금 자산은 본인, 배우자, 장녀 명의로 29억4030만원, 주식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3억5010만원을 신고했다.

신규 임용자 중 재산 2위는 손양영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지사로 57억9175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었다.

퇴직자 중에선 이진규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전 함경남도지사가 64억4932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선 이재일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 센터장이 41억7701만원, 김진수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전 이사장이 28억9813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