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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 "수출 중기 세정지원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4 11:00

수정 2023.11.24 11:00

24일 부평·주안산단서 중기와 간담회
김창기 국세청장(왼쪽 여섯번째)이 24일 인천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를 방문, 중소기업 경영자들과 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김창기 국세청장(왼쪽 여섯번째)이 24일 인천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를 방문, 중소기업 경영자들과 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창기 국세청장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정기조사 선정을 제외하고 납부기한 연장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출 중기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 정책도 설명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인천 한국수출(부평·주안)국가산업단지를 방문, 기계·전자전기 업종 중기 경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 (주)거림트렌드, (주)뉴테크 등의 경영자들이 참석했다.

김 청장은 국세청은 수출 중기 세정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올 하반기부터 수출기업 외에도 세정지원대상에 신소재, 에너지·자원 절약 등 신기술 및 녹색기술 인증 중기가 추가됐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수출 중소기업을 정기 세무조사 대상 선정에 제외해 세무검증 부담을 줄이고 있다는 부분도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세청은 납부기한 연장,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우선 처리 등도 시행 중이다.

중기 경영자들은 세액공제 확대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윤 명윤전자 대표는 "중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필수적이므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세액공제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인력요건 완화, 고용증대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도 건의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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