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경기도 오산시 궐동 세교2지구 A3블록에 ‘오산세교 파라곤’이 공급된다.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산세교 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068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68㎡(217가구), 84㎡A(428가구), 84㎡B(423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오산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가장동·가수동 일대에 연면적 280만7,000㎡, 수용인구 1만8000여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조성된다. 동양건설산업 가족사인 라인건설이 시공한다.
입지적으로 북쪽으로는 오산세교1지구(323만5,000㎡)와 동탄신도시, 남쪽으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오산 세교2지구는 지구 내 대규모 물향기수목원, 필봉산 등 우수한 자연경관 요소가 두루 갖춰져 수도권 중남부의 전원형 최첨단 신도시를 표방한다. 교통 환경으로는 지하철1호선 오산대역과 오산역(급행)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15일 정부가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전국 5개 지구 8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한 가운데 오산세교3(3만1000가구)이 포함됐다. 오산세교3지구는 오산세교1지구 남측과 오산세교2지구 서측에 연접한 위치로 인근에 가장1·2·3지구, 정남지구 등 산업단지가 있다. 오산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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