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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생활물류 쉼터 조성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4 13:29

수정 2023.11.24 13:29

휴식 공간과 업무 시설, 교육·상담 등 프로그램 제공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조성된 생활물류 쉼터 내부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조성된 생활물류 쉼터 내부 전경.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택배 등 생활물류를 운반하는 종사자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휴게실과 업무 시설을 갖춘 생활물류 쉼터가 인천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조성됐다.

인천시는 남동구 로데오 거리(남동구 성말로 9, 이노프라자 202호)에 생활물류 쉼터를 설치해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생활물류 쉼터는 전용면적 181㎡(약 54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교육·회의실과 휴게·상담실을 비롯해 생활물류 종사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핸드폰 충전기, 안마의자, PC 및 프린터가 구비돼 있으며 따뜻한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노무사·변호사와의 노동·법률상담, 금융·건강상담 및 자조모임 활성화 등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복합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생활물류 쉼터는 생활물류 종사자뿐 아니라 대리기사 등 쉼터가 필요한 모든 근로자도 이용할 수 있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한다. 일·공휴일은 휴관한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눈비를 맞으며 폭염과 혹한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쉼터를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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