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벨기에·네덜란드·독일(공동개최)과 미국·멕시코(공동개최) 그리고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기존 4파전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4일(현지시간) 2027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유치전에서 빠지기로 했다. 일정상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그다음인 2031년 대회에 다시 출사표를 던지기로 했다.
SAFA는 "2031년 대회를 위해 더 잘 준비된 유치 신청을 내놓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남아공은 2019년 프랑스,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때 연이어 본선에 진출했고, 특히 올해 대회에선 첫 승점과 승리,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선 지난해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2027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는 내년 5월 17일 FIFA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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