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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각투자' 루센트블록 150억 투자 유치[주간VC동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6 18:21

수정 2023.11.26 18:21

'신약 개발' 인게니움 53억 유치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사 '루센트블록'과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인게니움 테라퓨틱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루센트블록은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벤처스, 하나증권, 산업은행, 교보증권, ETRI홀딩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루센트블록의 누적 투자액은 340억원이 됐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용자 입장에서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밌고 안전한 투자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게니움테라퓨틱스도 최근 5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 케이그라운드, 라플라스가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대우당헬스케어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140억원이 됐다.

고진욱 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인게니움테라퓨틱스는 차세대 NK 세포치료제 및 관련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고 대표는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차질없이 진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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