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계업계 화두 중 'XBRL'이 단연 눈에 띕니다. 우리말로는 '국제표준 전산언어'입니다. 한마디로 국가별, 기업별로 다른 양식에 맞춰 작성된 기업의 재무정보를 단일 기준으로 통일함으로써 비교·분석을 용이하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아직은 낯설고, 익히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이 적응해 가야 하는 흐름입니다.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60여개국이 사용하는 만큼 외국인투자자를 끌어들여 국내 자본시장이 '퀀텀점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들만의 몫이 아닙니다. 금융당국, 회계업계도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2007년 10월 가장 먼저 XBRL 공시시스템을 가동한 저력이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와 한국공인회계사회는 XBRL 적용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과 회계법인, 투자자 등 각 주체들이 준비해야 할 내용을 살펴보기 위해 '본격화된 XBRL, 기업재무정보 공시 준비 키포인트는'을 주제로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15회 국제회계포럼을 개최합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합니다.
■ 일시 : 11월 29일(수요일) 오전 9시~11시30분
■ 장소 :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B1F)
■ 주최 : 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
■ 후원 :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회계기준원, 삼일회계법인, 삼정KPMG, EY한영, 딜로이트 안진
■ 문의 : 국제회계포럼 사무국 (02)6965-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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