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반주 1호점이 매출 3위를 기록하며 2호점을 오픈, 신규 직원이 합류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반주' 2호점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밥 사태를 넘긴 이들은 장사 4일 차를 마무리했다. 존박은 "오늘 평점은 기대해볼만 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들은 매출을 걱정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온 반주의 매출은 골목 상권 중 3위를 기록했다. 김밥이 부진했지만 꼬리찜으로 매출을 만회한 것.
이에 반주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2호점 위치는 핀초 골목으로 산 세바스티안의 제1의 상권이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곳이었다. 제작진은 2호점을 위해 추가 자본금 139,770유로(약 200만 원)과 3인의 신규직원 채용권, 미니 반주카를 줬다.
2호점이 열릴 때까지 산 세바스티안에서 숨어다니던 신규직원들은 바로 미슐랭 셰프 파브리, 그룹 소녀시대 효연, 더보이즈 에릭이었다. 그러나 이미 전날 저녁 유리 일행과 신규 직원들이 마주쳐서 정체를 안 것. 효연은 "엄청 피해다녔는데"라고 했고, 유리는 "너를 20년 봤는데 뒷모습만 봐도 알지"라며 웃었다.
2호점은 분식으로 정해졌다. 백종원은 "핀초처럼 간단히 먹을 수 있고 눈으로 보고 바로 사갈 수 있는 음식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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