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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강남순' 옹성우, 이유미에 프러포즈로 해피엔딩…변우석 죽음(종합)

뉴스1

입력 2023.11.27 00:00

수정 2023.11.27 00:00

'힘쎈여자 강남순' 방송화면 갈무리
'힘쎈여자 강남순'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힘쎈여자 강남순' 옹성우가 이유미에게 프러포즈 했다.

26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에서는 강남순(이유미 분)과 강희식(옹성우 분)이 마약 사건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순은 류시오(변우석 분)와 결투를 벌였다. 류시오는 강남순에게 몸을 겨누지 못할 정도의 마약을 먹였고 강남순은 안간힘을 써 버텨내려 노력했다. 강남순과 류시오가 대치하던 중 강희식이 등장해 강남순에게 달려갔고 그 사이 류시오는 자취를 감췄다.


강희식은 쓰러진 강남순을 태우고 병원으로 향하며 해독제를 구하려 노력했다. 그는 전화를 통해 해독제가 냉장 보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강남순을 병원에 데려다준 뒤, 두고 창고로 향했다. 강남순과 황금주(김정은 분), 길중간(김해숙 분) 셋은 모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특히 길중간은 계속되는 심폐소생에도 눈을 뜨지 않았고 서준희(정보석 분)는 길중간이 깨어나길 간절히 기도했다.

이후 강희식이 창고 냉장고에서 해독제를 발견했고, 강남순에게 달려가 해독제를 먹였다. 강남순은 입에 해독제를 대자마자 의식을 찾았고 순식간에 해독제를 마셔 살아났다. 강남순이 걱정되어 달려온 황금주에 강희식은 해독제 병을 들어 보이며 황금주를 안심시켰다. 황금주의 고맙단 인사를 받은 강희식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쓰러진 강희식은 강남순의 병실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고 깨어났다. 한편 다행히 길중간, 황금주, 강남순은 모두 깨어나게 됐다.

류시오의 행방을 전달받은 강희식은 의식을 찾은 강남순과 함께 류시오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류시오의 행방을 찾는 사람은 이들뿐만이 아니었다. 류시오의 어릴 적 친구가 류시오를 죽이라는 파벨의 명령을 받아 류시오를 먼저 찾은 것이다. 류시오는 배신당하고 싶지 않다며 그를 설득했고 류시오의 이야기를 듣던 류시오의 친구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그에게 겨누고 있던 총을 류시오에게 건넸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강희식과 무장경찰들은 류시오가 있는 장소로 들어갔다. 모두가 류시오에게 총을 겨눴고 류시오 역시 건네받은 총을 자신의 머리에 겨눴다. 그를 말리려는 강남순의 외침에도 결국 류시오는 방아쇠를 당겼고 스스로 숨을 거뒀다.

황금주는 마약 범죄를 알리고 처벌하기 위해 금주방송에 파벨과 마약에 대한 내용을 내보냈다. 이에 따라 강희식과 마약수사팀은 CTA488 게이트를 해결해 특진을 임명받았고 강남순은 경찰청장 특별 채용으로 경찰이 되었다. 경찰이 된 강남순은 "나쁜 놈이 이기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가지며 일했고, 강희식은 강남순에게 과잉 집압으로 잔소리하다가도 강남순이 위험해지는 것에는 몸을 사리지 않았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뒤, 강남순과 공원을 걷던 강희식은 강남순의 손을 잡으며 "난 아빠 되면 정말 좋은 아빠가 될 자신이 있다"고 했다. 강남순은 "그거 지금 나한테 프러포즈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이에 강희식은 몽골어로 결혼해 달라고 하며 "그렇다"고 대답했다.
강희식과 강남순은 바로 상견례까지 진행하며 핑크빛 미래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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